온라인수업 3

2020년 새학기. The 1st day of School

코로나 속에서도 아이들의 일상이 다시 시작되었다. 오늘부터 새학년이 시작되었다. 온라인 수업(DLD: Digital Learning Day)이라고 해도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설레였던가 보다. 아침 일찍부터 스스로 일어나 수업을 준비하는데, 잠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 짠하게 보인다. 오전 내내 인터넷 접속과 씨름을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못할까 오전내 마음을 조려했다. 나는 그까이꺼 안되면 놀아~ 충동질을 끊임없이 해댔고, 아직까지 시스템에 순응적인 아이들은 수업에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착실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이번 코로나 기회에 1년정도 집에서 편하게 푹 쉬면 좋겠다 싶지만, 아동학대로 잡혀 간다고 주변에서 난리기에 그마음은 포기한다. 다들 학기 첫날에 스트레스가 ..

일상이야기 2020.08.13

코로나19와 홈스쿨링

코로나 19로 인해 아이들의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바뀐지 벌써 2주가 되었다. 이번주는 마침 아이들의 봄방학인지라, 과제를 도와주지 않아도 되니 그나마 다행이다. 나도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아이들의 칭얼거림과 찡찡을 받아 내며, 3시 세끼를 챙겨주려니 슬슬 스트로스레스 슬슬 차올라 오던 차, 봄 방학에 나도 한 숨 돌리고 있다. 이 난리가 언제나 끝날지? 아이들은 슬슬 집에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찾아 가도 있는 듯 하다.

일상이야기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