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는 항상 가난해야 하는가? 반대로 얼만큼 부자면 비난 받지 않을까? 나는 40이 된 2019년 8월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나는 나의 결정이 부끄럽지도 세속적이지도 않다고 믿는다. 교회가 나의 가족과 노후를 보장하지 않을 것이고, 더욱이 하나님께서도 나의 연금은 책임지지 않을 것을 잘 안다. 현재의 여러 지표는 향후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급속히 가중 될 것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의 글에서는 왜 목사의 경제적 독립인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이후 이어질 글들에서는 개인적인 저축과 투자의 일기를 기록하려고 한다. 왜 경제적 독립인가? 1) 나는 퇴직금을 교회로 부터 받을 수 없다. 나도 퇴직금 1억은 받고 싶다. 그런데 이만큼의 퇴직금을 줄 수 있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